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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정치경제

대선출마 선언! 최재형 감사원장은 누구일까?

최근 최재형 감사원장이 대선 출마 선언을 하면서 이슈가 되었습니다. 

아마 국민의 힘에 입당하여 윤석열 전 검찰총장과 단일화할 것이라는 의견이 지배적인데요,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야 워낙 오랜시간동안 언론에 노출되어서 많은 사람들에게 인지도가 있는 반면, 최재형 감사원장은 그렇지 않아서 많은 분들께 조금 낯선 인물일 수도 있습니다. 

그래서 간단하게 최재형 감사원장(사퇴하셨으니 전 감사원장)의 약력에 대해 소개해드리겠습니다. 

 

최재형 전 감사원장 프로필

출생 : 1956년 9월 2일(올해 66세)

고향: 경상남도 진해시

가족: 부인 이소연, 2남 2녀 

학력: 한영중학교 / 경기고등학교 / 서울대학교 법과대학

병역: 육군 중위 만기전역(군법무관)

종교: 개신교

 

 

최재형 약력

제23회 사법시험 합격

제13기 사법연수원 수료

육군 법무관

서울지방법원 동부지원 판사

서울민사지방법원 판사

청주지방법원 충주지원 판사

서울지방법원 서부지원 판사

서울고등법원 판사

서울지방법원 판사

춘천지방법원 원주지원장

사법연수원 교수

서울지방법원 부장판사

대구고등법원 부장판사

서울고등법원 부장판사

대전지방법원장

대전가정법원장

대전광역시 선거관리위원회 위원장

서울가정법원장

서울고등법원 부장판사

사법연수원장

제24대 감사원장

 

약력이 화려하시네요, 일평생 판사를 하신 분입니다. 

 

 

최재형 아버지 최영섭

최재형 전 감사원장의 아버지는 한국전쟁 당시 인천상륙작전의 영웅으로 꼽히는 최영섭 예비역 해군 대령입니다. 

하지만 최영섭 대령은 둘째 아들인 최재형 전 감사원장에게 '정치 이야기가 나오는데 아사리판, 그 복잡한 세상에 발도 들여놓지 말고, 들어갈 생각도 하지말라'고 했다고 밝혔다고 합니다. 

정치 참여에 반대하는 이유에 대해서는 "줄곧 판사로 법원에서만 일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고 합니다. 

 

 

최재형 아들 둘을 입양

최재형 전 감사원장은 이미 두 딸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아들 둘을 입양한 것으로 유명합니다. 

입양이라는 것이 참 쉬운일이 아닌데 개인적으로 정말 대단하다고 생각합니다. 

최재형 부부는 인터뷰에서 "아이를 사랑으로 키우는 것은 인생이라는 하나의 우주를 만들어 내는 일"이라며 "입양이든 출산이든 똑같이 힘들고 또 그만큼 보람 있는 일이라고 생각한다"고 했습니다. 

차남 최진호는 2000년, 생후 9개월때 입양하였고 장남 최영진은 2006년 11살이었을 당시에 입양했습니다. 

 

 

최재형 일화

최재형 전 감사원장의 유명한 일화입니다.

최 원장의 고등학교 친구가 다리를 쓰지 못하는 소아마비였고, 최 원장이 3년 넘게 그 친구를 업고 언덕을 오르내리며 함께 공부를 한 결과 두 친구 모두 사법시험에 최종 합격하였습니다. 

그 소아마비 친구는 강명훈 변호사이며, 현재 최재형 전 감사원장의 대선지원모임을 만들고 있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