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유시민 작가가 유튜브채널에서 김정은 위원장을 "계몽군주"라 칭해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유시민은 김위원장의 리더십 스타일이 이전과는 다르다라고 하면서, 이 사람이 정말 계몽군주이고, 어떤 변화의 철학과 비전을 가진 사람이 맞는데 입지가 갖는 어려움 때문에 템포 조절을 하는 듯 하다라고 말했습니다.
계몽군주 뜻
계몽 사상가의 영향을 받아 합리적이며 개혁적인 정치를 추구하는 군주. 프로이센의 프리드리히 대왕이 대표적이다. 프리드리히 대왕은 봉건적 전통을 벗어나는 한편 사법 제도의 개선, 고문 금지, 법전 편찬 등의 개혁을 추진하였다.
요약하면, 이전의 북한 지도자들과는 다르게 김정은 위원장이 나름 "개혁적이고", "계몽된" 지도자라는 것이다.
하지만 북한에 의해 우리 나라 공무원이 잔인하게 살해된 이 시점에, 김 위원장을 그렇게 높이 칭송하는 발언은 굉장히 경솔하지 않았나 싶다. 유족들의 마음을 조금 헤아려야 하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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