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네피트 플레이틴트 내돈내산 후기(feat.누렁이 웜톤)

오랜만의 포스팅이네요! 

 

요새 저는 재택근무라서, 화장할 일도 없고...마스크를 쓰고 다니는지라 립 제품은 더더욱 바를 일이 없었는데..

코로나가 점차 완화되면서 회사 출근할 일도 생기고, 어느새 화장품을 하나씩 사게 되네요^^;

 

저는 거의 화장을 하지 않는 편이지만, 그래도 립제품은 꾸준히 구매해왔던터라

최근에 베네피트에서 틴트 신상이 출시되었다고 했을 때 솔~깃 했습니다. 

 

베네피트 플레이틴트

바로 너다!!!!!!!!!!!!!

 

왠지 보자마자 사고 싶었습니다. 

송강이 모델이어서 바르고 나온 화보가 있었고,

"핑크 레모네이드" 색상이다라고 광고를 하는데...왜이렇게 눈앞에 아른거리는지..........

 

핑크 레모네이드??

핑쿠 레모네이드???????????????

왠지 예쁠 것 같다....

딱 3일정도 고민하고 그냥 샀습니다 후후후후후후 ^^

 

결론은 대.만.족!!!!!!!!!!!!!!

생각보다 제 피부톤에도 잘 어울려서 아주 만족스러웠습니다. 

 

상세 후기 갑니다~~~~~~~~~

 

나의 피부톤

먼저 제 피부톤을 말씀드리면, 누렁이입니다! 좋게 말해 웜톤^^

노랑 노랑 누렁 누렁 전형적인 황인종이며, 핑크색상 틴트는 절대 안받는 얼굴입니다. 

예전에 퇴근 무렵 일에 쩔어있을때 동기한테 너 얼굴이 왜 도토리묵 색깔이냐? 라는 말도 들어본 사람입니다ㅋ...ㅋ....ㅋ?

도토리묵 색깔 얼굴...

 

 

베네피트 틴트와의 비교

저는 다른 멋쟁이 뷰티블로거들처럼 색상별 비교샷은 없지만, 베네피트 틴트는 러브틴트 빼고 모든 색상을 다 사용해보았습니다.(feat.틴트 성애자)

 

결론 부터 말씀드리면, 저 같은 웜톤(aka.누렁이)얼굴에는 

차차틴트 > 플레이틴트 >>>>넘사>>>> 베네틴트 > 포지틴트 > 고고틴트입니다. 

특히 고고틴트는......진짜 웜톤이면 절대 사지마세요 

코로나때문에 틴트를 중고 거래 하기도 그렇고..그냥 쓰레기통에 처박았습니다.

진짜 진짜 웜톤한테 정말 안어울리는 색상입니다. 

 

제품 상세샷

요런 브러쉬

개인적으로 이런 브러쉬를 좋아합니다. 

베네틴트나 차차틴트의 붓 같은 브러쉬 별로인데..요런 스펀지 같은 브러쉬가 더 잘 발리고 좋더라구요(개취)

 

손에 발색해보면 요정도의 색감입니다. 

핑크 색상은 피부가 뱉어내는 누렁이 피부라서.. 솔직히 이 제품 너무 핑쿠핑쿠할까봐 약간 걱정했는데.........

오묘하게 주황빛이 상당히 돌아서 웜톤한테도 찰떡입니다. (물론 차차틴트만큼은 아니지만요!)

 

 

발색샷

맨 입술

발라보자

요렇게 됩니다! 

 

다시한번 말씀드리지만..뷰티 블로거가 아니라서 사진 퀄리티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하지만 이런 사진들이 더 현실적이고 좋지 않나요....?

아래 사진은 뭐 좀 마시고 1시간 정도 지났을 때, 약간 지워졌을 때에요! 

지속력은 그냥 쏘쏘합니다...

 

총평

색감 ★★★★★ (너무너무 굿굿!)

지속력 ★★★

가격 ★★

재구매의사 ★★★★★

 

가격은 뭐..일반 로드샵에 비하면 당연히 착한 가격이 아니고, 지속력 또한 타브랜드 틴트치고 좋은 편이 아닙니다. 

틴트 특유의 입술을 건조하게 만들고 각질부각시키는 것도 있구요.

하지만.........! 색감이 정말 너무너무 이쁘고, 저처럼 얼굴이 노~란 사람들도 얼굴에 형광등 켠 듯 꽤 예쁘게 발색 됩니다. 

개인적으로는 쿨톤도 바르면 예쁠 것 같아요. (솔직히 쿨톤은 뭘 발라도 예쁨)

단점에도 불구하고....색상이 너무 제 피부톤이랑 잘 맞고 이뻐서 다 쓰면 무조건 재구매입니다. 

오랜만에 마음에 드는 제품 찾아서 참 좋네용! 

 

이상 마칩니다:)